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연예 뉴스를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05 01:53
'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 이상 증상 자책…"나 때문이야"
![](../data/file/entNews/1235051914_PvSJQ7BK_article__2_.jpg)
'절대그이' 방민아가 여진구의 멜트다운에 자책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에서 영구(여진구 분)에게 과부하, 멜트다운이 진행됐다.
영구는 쓰러진 뒤 금방 일어나 멀쩡한 듯 보였지만 힘 조절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보원(최성원 분)과 고지석(공정환 분)은 엄다다(방민아 분)에게 영구가 인간의 감정을 배워나가는 것이 일종의 과부하, 멜트다운을 진행시켜 심장에 무리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엄다다는 '그동안 나한테 했던 그 행동들이 다 네 심장 녹여가며 했던 거였어? 난 그것도 모르고'라고 생각하며 영구의 멜트다운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자책하며 눈물 흘렸다. 남보원 역시 자신 탓을 했다. 남보원은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느라 망가져가는 걸 내가 미처 살피지 못했어"라며 자신을 책망했다. 엄다다는 자신 때문에 영구가 더 잘못될까 봐 영구의 손을 잡는 것도 두려워했다. 영구는 "난 너로 인해 움직이고, 너로 인해 살아가는데"라며 그런 엄다다를 위로했다.엄다다의 자책은 심해졌다. 엄다다는 원래 마이너스 손이라며 만지는 기계마다 고장을 잘 내기로 유명했다. 엄다다의 휴대폰이 하필 고장이 나고 영구의 고장과 오버랩됐다. 엄다다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리얼팀 앞에서 울었다. 결국 영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판 부품이 다이애나(홍서영 분)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엄다다는 다이애나에게 무릎까지 꿇었지만 부품을 지키지 못했다. 그 시각, 영구가 슬리핑 모드에서 깨어나 사라졌다. 영구는 엄다다가 그리워 맨발로 엄다다의 집으로 돌아왔다. 엄다다는 그런 영구를 마주하고 "내가 문제야, 나랑 만나고 날 사랑하게 돼서야, 나 때문에 네가 이렇게 된 거야, 너 죽으면 나 어떡해"라며 소리쳤다.영구는 "나 안죽어. 나 로봇인데 내가 어떻게 죽어"라며 엄다다를 위로했다. 하지만 엄다다는 "난 네가 기억 속에만, 추억으로만 있는 것도 싫다. 그러니까 죽지 마 사라지지 마 내 옆에 있어 그냥. 우리 이렇게 계속 오래오래 같이 있기로 약속했잖아"라며 오열했다.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드라마 SBS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
|
| Total. 17,43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