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를 찾아온 '만찢남X만찢녀' 신성우, 구하라가 봄비와 함께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신성우와 구하라가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밥 동무로 출연해 함께 한끼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강호동은 구하라의 재테크 실력을 언급하며 "아이돌 계의 서장훈이라는 말이 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경규는 "대출도 많고 복잡할 것이다"라고 짐작했지만 구하라는 "대출 없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후 비법을 묻는 질문에 "저는 치고 빠지는 것을 잘 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이 이어졌다. 이에 이경규와 신성우는 "우리는 뭘 한건가, 우리 세대는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동산계의 신동 구하라는 북아현동의 부동산에서 지도를 보고 중요 지점을 꼽는가 하면 유동인구에 대해서도 논했다. 이에 강호동은 "너랑 다니며 부동산 시세에 대해 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봄비 내리는 북아현동에서 두 팀은 도전에 돌입했다. 구하라는 여러번의 실패에도 태연하게 재도전을 이어갔고, 신성우도 거침없이 벨을 눌렀다. 그러던 중 신성우와 강호동은 한 부부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고, 집주인 아내는 "얼굴이 너무 작다"라며 신성우의 실물에 대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구하라와 이경규는 봄비 속을 헤매며 벨 누르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앞서 탐방 할 때 다람쥐 집이 있던 일명 '다람쥐 집'에 벨을 눌렀고, 집 주인은 구하라와 이경규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입성을 허락한 한 끼 식구들은 두 사람을 격한 환영으로 맞이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다람쥐 집'에는 골프 연습 시설이 있어 이경규를 흥분하게 했다. 이경규는 "모두 찍고 가라, 나는 여기서 좀 더 있다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