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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6 01:22
[RE:TV]'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위기로 사랑 더 깊어질까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두 사람의 앞에 놓인 장애물은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했으나 결국 이별까지 고하는 상황을 눈 앞에 뒀다.
지난 5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는 변함없는 사랑 속에 자꾸만 난관이 생기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준희 몰래 본 맞선 때문에 이날 두 사람 사이에는 잠시 냉기류가 흘렀지만 곧 회복했다. 진짜 문제는 서준희의 아버지 김창완의 존재다. 남매를 케어하지 않고 훌쩍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해 반감이 있는 서준희는 진아가 김창완과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화를 참지 못했다.
예고편에는 진아와 준희 사이에 위기가 생기는 장면이 담겼다. 누군가에 의해 준희와 헤어지겠다고 결심한 진아는 준희에게 '우리 여기까지 하자'는 말을 남겨 궁금증을 높였다. 갑자기 등장한 김창완이 진아와 준희 사이의 갈등 요소를 심화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준희의 중국 장기 출장건이 나와 두 사람의 갈등이 잠시간의 이별로 이어질 수도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날 진아는 엄마 때문에 억지로 나간 맞선에서 서경선(장소연 분)을 마주쳤다. 경선은 맞선을 보는 진아에게 "우리 준희와 헤어지라. 내 동생이 무시당하는 것 더는 못본다"고 따졌다.
이후 마음이 복잡한 상태에서 맞선을 하게된 진아는 맞선에는 도통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옆 자리에 앉은 경선과 그의 아버지인 김창완이 신경쓰였기 때문.
이에 맞선남은 윤진아에게 "오늘 진짜 별로다. 억지로 맞선에 나가보기도 했지만 오늘이 제일 별로다"라고 쏘아붙였다. 진아는 맞선남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고, 결국 눈물까지 흘리며 맞선을 망쳤다.
이후 경선은 진아가 맞선을 봤다는 사실을 준희에게 알렸다. 이에 준희는 진아를 걱정해 나가려 했고 이를 말리는 경선은 준희와 말다툼까지 했다.
경선은 "그 집에서 너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렇게 맞선까지 보느냐. 이게 그냥 이뤄진 일이냐. 내가 모르는 동안 그 집에서 너한테 어떤 말을 했는지 다 보인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에 준희는 "나는 누나가 이렇게 우리 둘 사이 일을 다 아는게 싫다. 앞으로 더 숨길거다"라며 옷을 내던졌다.
이에 경선이 화를 내자 "그럼 내가 누나한테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냐"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온 자신들의 처지에 서로를 말없이 껴안았다.
미안함을 느꼈던 진아는 준희의 집 앞에서 오랜 시간 앉아 기다렸다. 무심코 문을 열었던 준희는 진아를 발견하고 화가 났지만 "발이 저리다"며 코에 침을 묻히는 진아를 보고 화가 누그러졌다.
준희와 진아는 맞선에 대해 오해를 풀며 대화를 나눴고 금세 응어리가 녹아내렸다. 준희는 "또 사고치지 마라. 나는 내 마음대로 할거다. 마음대로 누나 사랑하고 예뻐할거다"라며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고 달달한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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