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착하게 살자'의 연예인들이 포승줄에 묶여 항문 검사까지 받고 교도소 수용실에 실제 수감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19일 첫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김보성, 박건형, 김종민, 돈스파이크, 유병재, 위너 김진우, JBJ 권현빈의 실제 수감생활 모습이 방송됐다.

먼저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권현빈이 입소를 앞두고 호송차에 탑승해 포승줄로 묶인 채 여주 교도소로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신입 수용자들이 먼저 거치는 입출소실에서 교도관에게 신원대조와 신체검사, 의류지급을 받았고, 이어 항문검사까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특히 실제 항문검사를 하며 이들은 "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 "죄 짓고 살지 말아야겠다", "온 몸이 인수분해 되는 기분이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재판과정 동안 지내게 될 미결수용동에서 지내게 됐다. 교도소의 철문이 여러 차례 열리자 이들이 지내게 될 수용동이 나타났다. 이 곳까지 오면서 이들은 실제 제소자들을 마주해야 했고, 무거운 분위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들은 투명한 화장실과, 최소한의 난방이 들어오는 차가운 감방에 갇혀 불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첫 식사를 하며 "맛이 없다", "살려고 먹었다" 등의 평을 내어놓았다. 

이 곳 까지 오면서 출연자들은 몰래 카메라로 가상의 사건에 휘말려 모두 구속됐다. 
박건형은 범인 도피죄, 유병재와 김진우는 산림 실화죄 혐의를 받게 됐다. 특히 박건형은 임형준의 뺑소니 고백에도 차를 빌려줬고, 임형준은 자신의 도피를 박건형이 도왔다고 진술해 그를 긴급 체포하게 됐다. 또한, 권현빈은 살인미수 혐의, 김보성은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