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블루 컬러의 슈트룩 스타일링부터 독특한 패턴 조합이 돋보이는 머스터드 컬러의 셔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화된 포즈나 표정이 아닌 그만의 유니크함이 묻어나는 화보로 이상민 특유의 유쾌함이 전해져 오는 듯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근황과 솔직한 속내를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에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단순히 빚을 갚기 위함이냐고 묻자 “과거에도 그랬지만 돈을 벌고 싶어서 뭔가를 할 때는 오히려 벌리지 않았고 지금도 빚을 갚기 위해서만 일을 한다고 했다면 절대 많은 일을 할 수 없었을거다. 아마 돈만 보고 일을 했다면 일을 줄였을거다. 몸도 생각해야 되고 벌어도 내 돈이 아니니까”라고 전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왔던 이유는 인생의 오점을 남기기 싫어서라고 답한 그는 “사실 69억 8000만원이라는 금액이 한순간에 갚을 수 있는 돈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액수를 갚지는 못했지만 작년부터는 많이 갚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이 되면 팬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그는 애착 가는 프로그램으로 '미운 우리 새끼'를 꼽으며 "'미운 우리 새끼'는 TV로 어머니를 볼 수 있다는 거에 대한 매력이 있더라. 어떻게 보면 어렸을 때부터 자라던 환경이 어머님하고 살갑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TV로 나마 볼 수 있어서 그런 점이 행복하더라.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은 끈끈하지만 전화 통화를 한다던지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서툴다"며 스스로를 츤데레 아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많은 활동으로 사랑받는 이상민은 방송 ‘하트시그널’을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 ‘오빠생각’ 등 많은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대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