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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07:02
'골목식당' 백종원 "X 쌀것 같아" 역대급 긴장 요리대결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지난 주 혹평을 가한 백반집의 사장님과 '제육볶음' 요리 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이대 앞 골목상권에 위치한 한 백반집에서 '제육볶음 빅 매치'가 진행됐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백반집의 주 메뉴인 제육볶음에 혹평을 가했던 백종원은 다시 백반집에 방문했다.
지난주의 반색과는 달리 사장님은 불쾌한 표정을 지었고, 백종원은 긴장감이 역력한 상황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장님은 계속해 "나는 백종원 선생님의 방송을 보고 요리를 배웠다. 내 스승이다"라고 거듭 주장했고, 백종원은 난색을 표하며 "저는 이 주방을 처음 쓰는 거다", "칼이 잘 안 든다"라고 핑계를 댔다.
앞서 음식에서 행주냄새가 난다는 백종원의 지적을 들었던 사장님은 계속해 백종원이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백종원은 "나를 자꾸 이야기 하지말고, 본인의 음식엔 자신이 있어야 한다"라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과 요리 대결을 하면서 "만약에 내가 이기면 우리의 솔루션을 전격 수용하는 걸로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청양고추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혼동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화여대 학생들은 백종원의 제육볶음에 "너무 맵다"라고 인상을 찡그려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또한 사장님의 요리에는 "고기 냄새가 난다", "좀 질리는 맛이다" 등의 평을 내어놓았다.
한편, 식사가 끝난 후 이대생들은 백종원의 제육볶음에 7표를 사장님의 제육볶음에는 3표를 내어 놓았다. 한 표 한 표가 쌓일수록 백종원은 "내가 이걸 왜 하자고 했는지 모르겠다", "나 X쌀 뻔 했다"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보여 사장님까지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백반집 사장님은 결과에 승복하며 "한두 표 나올 줄 알았다. 선생님의 말을 따르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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