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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4 00:20
'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가 준비한 26주년 이벤트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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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수종이 하희라의 이벤트에 크게 울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희라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자신이 먼저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하희라는 최수종 몰래 꽃다발과 진심을 눌러 담은 편지를 들고 최수종을 기다렸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준비한 커플티를 입고 하희라가 기다리는 정자로 달려갔다. 그 순간, 하희라는 스케치북을 들어 올렸다.하희라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되어서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최수종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전했다. 하희라는 '사랑합니다'라는 마지막 문구와 함께 "26주년을 맞이한 나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한 채 오열했다.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확인하던 최수종은 다시 떠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최수종은 눈물을 닦으며 "왜 이런 걸, 내가 해야지"라고 투덜거리면서도 행복해했다. 하희라가 준비한 꽃다발과 함께 최수종과 하희라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많은 사진들을 찍었다. 이어 최수종과 하희라는 장흥삼합으로 외식을 즐겼다. 하희라는 "내가 무뎌진 게 아니라 곰삭은 것이다"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하희라는 "곰삭은 사랑을 느껴봐. 나는 설렘을 느껴볼게"라고 마음을 전하며 최수종을 웃게 했다.
![](http://image.news1.kr/system/photos/2019/12/24/3978506/article.jpg) |
SBS '동상이몽2' © 뉴스1 |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딸 라니를 위해 눈사람 인형탈 이벤트를 기획했다. 정한울은 눈사람 인형탈을 쓰고, 한울라프로 변신해 라니를 속이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렸다.라니는 아빠가 보낸 친구가 있다는 소식에 큰소리로 "친구야"를 불렀다. 라니는 좋아하는 눈사람 인형이 나타나자 수줍게 인사하며 기뻐했다. 라니는 눈사람의 모습에 마냥 신기해했다.하지만 라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올라프와 한울라프를 비교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뽐냈다. 라니는 빠른 눈치로 한울라프 속에 사람이 들어있지 않을까 의심했다.라니는 의심을 거두지 않으면서도 혹시 한울라프가 녹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라니는 한울라프를 위해 옷을 껴입고 문을 열었다. 더불어 한울라프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열어갔다.한울라프와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라니는 선물을 건넸다. 이어 라니는 "조금 더 놀다 가면 좋겠다"며 서운해했다. 라니는 한울라프를 안아주며 "내 이름 기억해. 라니"라고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강남은 용문시장에 들러 홀로 장을 봤다. 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모두 강남에게 친근함을 표했고, 강남도 스스럼없이 시민들과 소통했다. 강남은 "할머니 따라 자주 오던 곳"이라고 밝히며 용문시장의 아들다운 모습을 뽐냈다.이상화는 부탁한 찌개 재료는 생략한 채 엉뚱한 것들로만 장을 봐온 강남을 보고 당황했다. 결국 찌개를 포기한 이상화는 자신이 만든 겉절이와 여러 가지 밑반찬들을 선보였다.이어 강남과 이상화는 테라스를 꾸미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강남은 처음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이상화를 위해 네온사인을 준비해 선물했다. 하지만 제대로 켜기도 전에 강남의 실수로 네온사인이 깨져버렸다.서운한 이상화를 달래기 위해 강남은 산타 옷을 입고 유쾌한 몸짓을 하며 웃음을 더했다. 강남은 금세 기분이 좋아진 이상화와 함께 앞으로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기약하며 행복한 다짐을 했다.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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