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 등장했다. 그는 멤버들 없이 혼자 나왔냐는 질문에 "실제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며 "오늘 콘텐츠는 폴댄스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솔라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폴 스포츠 시범을 보였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에 아름다운 동작이 어우러지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그러나 솔라는 이내 거친 숨을 몰아쉬어 웃음을 샀다. 네티즌들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하자, "전혀 안 힘들다. 숨 쉬듯 자연스럽다"고 해 재미를 안겼다.
폴 스포츠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솔라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코어에 근육이 생긴다"고 밝혀 복근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폴 스포츠 의상은 왜 노출이 많냐"는 질문에는 "피부 마찰이 많기 때문에 옷을 입으면 당연히 미끄러진다. 의상이 짧고 천이 없다"고 대답했다.
솔라는 기본 동작부터 알려주며 소통했다. 첫 번째는 '드롭'이었다. 솔라는 "떨어지는 건데, 많은 분들이 제가 잘못한 줄 알고 깜짝 놀라더라. 그런데 이게 동작이다"고 설명했다. 시범을 보이자,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두 번째 턴 동작을 선보인 솔라는 "아 어지러워"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가 지칠 때쯤 지원군이 등장했다. 폴 스포츠 국가대표 김수빈 선수였다. 13살 신동의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폴 스포츠 김수지 선수 그리고 하영도 함께했다.
네 사람이 폴 스포츠에 흠뻑 빠진 가운데 다음주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리텔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