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현재는 지난번 강원도 한 달 살기의 후보에 오른 집 중 세 번째 황토집을 선택해 3박 4일 맛보기 겸, 여름휴가 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양배추를 수확하기 위해 일바지를 갈아입고 양배추밭으로 나섰다. 박민정은 "우리 전원생활 하기로 했잖아. 미리 경험한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양배추 따는 법을 설명했다.
박민정은 어설픈 조현재의 모습에 "오늘 안에 가능하겠니?"라고 물으며 웃었다. 박민정은 조현재에게 직접 능숙한 시범을 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서 부부는 다른 채소들을 수확하며 시간을 보냈다. 조현재는 박민정의 수확 실력에 어떻게 이렇게 다 잘 고르냐고 칭찬했다. 박민정이 "그래서 오빠를 골랐잖아"라고 말해 조현재를 웃게 했다.
조현재는 반전의 장작 패기 실력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조현재는 과거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민정은 조현재에게 손뼉으로 화답하며 칭찬했다. 김구라는 "김봉곤 급이다"라며 폭풍 칭찬했다.
조현재는 능숙하게 아궁이에 불을 붙여 가마솥 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박민정은 수확한 채소들로 반찬을 만들었다. 조현재는 관상용이라고 들고 온 비상식량에서 초코파이 하나를 꺼내어 주머니에 숨겨 몰래 먹었다. 하지만 박민정에게 바로 들켜 당황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밥을 태우긴 했지만 근사한 식사가 완성됐다. 부부는 건강한 식사로 맛있는 점심을 마친 뒤 계곡에서 수박을 함께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