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화면캡처© News1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총사’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올리브TV ‘섬총사’가 첫방송 됐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생활기를 그릴 예정.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의 첫만남과 함께 우이도에 도착해 마을 사람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선은 커다란 캐리어를 가져왔다. 배안에서 대화를 시작한 세 멤버들에게 그녀는 긴장돼서 새벽에 잠이 들었다며 예능에 출연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짐을 바리바리 싸왔는데 술이 반이다.”며 말하며 그녀의 술(?)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호칭정하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김희선은 강호동에게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했고 강호동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용화는 김희선에게 ‘누나’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난 김스타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희선은 “오빠 ‘희선아’라고 부르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오이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섬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구경하며 앞으로 섬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잉꼬부부가 사는 나혜화 씨 집에서 김희선이 묵게 됐다. 나혜화 씨는 “정말 예쁜 분이 오셨다”며 김희선의 미모에 감탄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예쁜 미인 아니냐. TV에서 본 얼굴하고 너무 똑같다”고 말하며 그녀를 반겼다.
또다른 주민, 황수자 씨 집에서 묵게 된 정용화. 부부는 “우리 손자가 이름 있는 가수라고 하더라. 오늘도 여러번 전화가 왔다”는 말로 정용화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정용화는 부부의 손자손녀들에게 열심히 싸인을 해주며 점수따기에 나섰다. 부부는 “진짜로 예쁘다”며 반겼고 정용화는 “저를 마음대로 부리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한동안 비어져있던 집에서 묵게 됐다. 강호동은 “벌레 시체가 700마리가 있다”며 푸념했다. 이어 김희선과 함께 다시 자신이 묵을 집을 찾은 호동. 이어 정용화까지 가세한 가운데 세 사람은 청소기를 돌리며 호동의 집을 같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세 사람 외에 또 다른 남자배우가 왔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에선 또다른 멤버를 찾기위한 섬총사의 고군분투기가 예고되며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