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6인의 초대손님이 토크 몬스터로 등장해 입담을 펼쳤다.
방송 시작 전 이수근은 제작진에게 물건을 빌려 콩트를 준비했다. 방송이 시작된 후 진행자 강호동과 정용화가 토크 마스터를 소개했다.
초대손님 토크 몬스터들과 함께할 마스터로 이수근, 홍은희, 장도연, 신동, 소유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수근은 영화 '고스트 바스터즈'를 패러디 하며 등장했고 장도연은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로트 가수 신유, 배우 임현식, 박인환, 정영주, 댄서 제이블랙, 개그맨 권혁수가 몬스터로 등장했다. 이수근은 임현식과 박인환에게 "예능 프로그램은 신고식이 있다"라고 댄스 신고식을 부탁했고 두 배우는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췄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주길연 역을 맡은 정영주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했다. 정영주의 등장에 임현식은 "요즘 뮤지컬 입장료가 얼마냐"라고 물었고 박인환은 "돈을 내고 들어가 본 적이 별로 없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영주는 삭발로 뮤지컬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일화, 심형래의 '할매캅'으로 처음 영화에 출연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뮤지컬의 한 장면을 직접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블랙은 크리스 브라운이 자신의 춤 영상을 SNS에 올린 일 때문에 유명해진 일화를 소개했다. 제이블랙은 "그 덕분에 CF를 찍었다"라고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였고 신동과 깜짝 댄스 대결도 펼쳤다. 신동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제이블랙에 뒤지지 않는 춤 실력을 보여 감탄을 안겼다.
신유는 장도연에게 개인기 전수를 부탁했다. 장도연은 Y자 춤을 배우고 싶다는 신유를 위해 바로 춤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고 뒤이어 신유도 어색한 동작으로 따라했다. 또 제이블랙은 코믹한 Y춤을 고급스럽게 바꿔 모두의 감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