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선빈은 본인을 요즘 핫한고에서 전학 왔다고 소개하며 장점으로 노래를 꼽았다. 이어 이선빈은 "며칠 전에 만든 곡이 있다"며 형님들에게 즉석에서 자작곡을 들려줬다.
이선빈의 수준급의 기타 실력과 가창력에 민경훈은 "노래 잘한다"며 칭찬했다. 서장훈은 "장재인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평했고, 김희철은 "음원으로 안 나왔으면 내가 먼저 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정준영은 퀸시존스의 딸과 춤을 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음악PD 퀸시존스의 파티에 참석해, 그의 딸과 춤출 것을 제안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퀸시존스와 술마시다가 당황한 이유?"라고 물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이수근은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딸이랑 춤췄는데 50대였던 거 아냐?"라고 말했는데, 정말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멤버들은 "사진 있냐?"고 물었고 정준영이 없다고 말하자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과 이상민의 데뷔 전의 과거 일화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내가 스물한살 때 쯤이었나, 이상민에게 오디션을 보고 당황해서 도망간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멤버들의 추궁 끝에 밝혀진 이유는 바로 이상민이 제시한 그룹명 때문이었다. 제 2의 룰라를 희망하며 'R2'로 지었기때문. 이상민은 이에 "근데 정준영이 일본에 3년동안 있을 거 같다고 말하고 갑자기 나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사실 그때 바로 일본 안갔다"고 말하며 "일본 다녀와서 또 만나게 됐는데 스페인간다고 말했다"며 이상민의 철벽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진 '돌싱나인'에서는 무인도에 이혼을 하고 '돌싱'이 된 사람들이 조난당하며 벌어지는 내용으로 꽁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