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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8 10:34
'미우새' 김종국, 짠돌이 아버지 등장…父子 첫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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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이 아버지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하희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인천공항에 아버지와 함께 나타났다. 김종국 아버지는 근검절약과 성실의 아이콘으로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곤 했었다.
깔끔한 차림으로 등장한 아버지는 김종국이 25년 전에 선물한 신발을 신고 나타났다.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관리가 잘 된 신발에 김종국 어머니는 "10년은 더 신어도 될 정도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없이 단둘이 떠나는 부자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아버지와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캐나다 밴쿠버였다.평소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던 아버지를 김종국이 설득하면서 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버지가 여행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들이 꼬시니까 마지못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캐나다에 도착한 김종국은 "맨날 어머니랑만 다니다가 함께 하니까 이상하다"고 했다. 김종국은 공항에서 아버지 손을 잡아주며 옆에서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미리 렌트한 차로 목적지를 향해 이동을 했다. 김종국은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낚시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했다. 김종국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렸을 때 바닷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다"며 "방학만 되면 할머니 식당에서 일을 도와줬다"고 했다.김종국은 비행기를 탄 것도 해수욕장을 간 것도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처음 해봤던 일이라고 했다. 여행에 관심이 없다고 했었던 김종국 아버지는 막상 밖의 풍경을 보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을 다녀야 추억이 많이 쌓인다고 말하는 김종국에 아버지는 "너하고 형이 잘 자리 잡고 있으니까 아무런 욕심이 없다"고 했다. 김종국은 45년 된 시계를 확인하고는 "돈 좀 쓰면서 사세요"라며 속상한 마음에 잔소리를 했다. 옷을 사자고 하는 김종국의 말에 김종국 아버지는 필요가 없다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동하는 중간에 식당으로 들어간 김종국 아버지는 비행기에서 직접 챙겨 온 냅킨을 꺼냈다. 냅킨을 반으로 잘라서 쓰는 모습에 서장훈은 "저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됐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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