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서 반전과 감동, 웃음을 선사한 역대 미스터리 싱어들을 소개했다.
27일 방송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5'가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출연한 미스터리 싱어 중 화제가 된 출연자들을 다시 소개했다.
외모, 실력 모든 게 완벽한 '반칙왕 열전' 베스트 5에서 분데스리가 팀 닥터 데이비드 리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데이비드 리는 뛰어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을 불러 소름 돋는 가창력을 뽐냈다. 데이비드 리는 소니로부터 음반 제의를 받았지만 학업 때문에 거절했다.
'너목보' 출연 이후 소속사 러브콜을 받은 출연자도 있었다. '연대 보아' 실력자로 출연한 윤지영, 건설현장 식당 알바생 실력자 강효준은 방송 출연 이후 소속사에 들어가 정식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또 형편 때문에 데뷔하고도 JYP 주차 관리 요원으로 일해야 했던 임채언도 방송 이후 원하던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큰 감동을 안긴 미스터리 싱어도 소개됐다. 황치열을 꿈꾸는 실력자 대리기사 김연대, 노래하는 공사장의 유령 지동국, '레드벨벳'이 되고 싶은 재일교포 3세 전예임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 중 1위는 시즌4 룰라 편에 출연한 채무 상환 중인 음반제작자 서황이었다. 당시 진심을 담아 부르는 서황의 노래와 안타까운 사연은 당시 출연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영, 임채언, 이동하, 지동국은 다시 만나고 싶은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해 출연 당시 감동 무대를 재현했다. 이 중 지동국은 방송 출연 후 소속사와 계약해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5' 후속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와 함께 컬래버래이션 무대를 꾸미는 반전 뮤직쇼 '더 콜'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