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골목대장'에서' 골목대장' 출연진들이 개그맨 이진호와 김용진의 추억이 담긴 경기도 화성을 찾았다. 두 사람은 단골 피자가게에서 출연자들을 맞이했고 초대 손님 김희철도 피자 배달원으로 변신해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김희철과 함께 발안천으로 향했다. 출연자들은 '10년 후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서로 미래를 예상했다. 출연자들은 서로 악담을 퍼부으며 경쟁을 했고 산만한 분위기에 김희철 조차 "이거 인터넷 방송이야"라고 당황했다.
출연자들은 스케치북에 서로 10년 후를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김희철은 그림을 그리다가 벌레가 나타났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장도연은 "벌레가 아니라 드론이다. 쵤영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골목대장' 멤버들을 그렸지만 황제성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미안해했다.
제작진은 사생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상장과 상품까지 등장해 멤버들은 큰 기대를 했지만 현작에서 직접 적는 상장에 멤버들은 "쪽대본도 아니고 쪽상장이다"라고 불판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이진호가 졸업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두 팀으로 나눠 미니 올립픽을 시작했다. 첫 종목은 멀리뛰기. 김희철은 "나 뛰는 거 12년 만에 처음이야"라고 말하며 힘차게 발을 굴렸다.
다음 종목은 팽이싸움. 용진 팀 대표 양세형과 진호 팀 대표 김희철이 자손심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 능숙한 솜씨로 팽이를 돌린 두 사람의 대결에 긴장감이 넘쳤다. 승부 결과 양세형이 승리했다.
마지막 대결은 노래 가사 받아쓰기. 그냥 듣기도 어려운 노래 가사에 멤버들은 계속 틀렸다. 멤버들은 틀릴 때마다 박으로 머리를 맞는 벌칙을 받았다. 결국 초성 힌트가 주어졌고 김희철이 정답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