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13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최강석(장동건 분)과 그를 도우려는 고연우(박형식 분), 홍다함(채정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연우는 최강석에게 이들이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고 최강석은 "네 도움은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물론 채근식(최귀화 분)도 최강석을 내보내기 위해 계략을 세우게 됐다.
최강석과 고연우는 자동차 사고 소송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데이빗 킴(손석구 분)과 만났고 이번 소송으로 최강석은 위기에 처했다. 최강석은 받지도 않은 문서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고 홍다함은 문서를 찾으려고 했다.
고연우는 문제가 되는 보고서, 메모를 작성한 사람을 찾아 최강석에게 알려줬다. 또한 고연우는 할머니에게 김지나를 소개해주며 정식으로 연애하며 사랑을 더욱 키워갔다.
최강석은 고연우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처했다. 홍다함이 본 적 없다고 생각했던 메모를 찾아낸 것이었다. 고연우가 찾아낸 메모 작성자는 그가 쓴 메모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모든 것은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한 데이빗 킴의 함정이었다.
최강석은 여전히 메모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홍다함은 메모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책했다. 고연우는 그런 홍다함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홍다함이 메모를 찾아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사실을 알게 된 최강석은 홍다함은 왜 메모를 찾아냈지만 사실을 숨겼냐고 홍다함을 다그쳤다. 홍다함은 최강석에게 그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홍다함은 실수를 인정하며 자책했지만, 최강석은 가짜 메모를 발견한 것 자체가 그를 모함하려 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다함은 최강석이 곤란해질 상황을 생각하면서 메모를 이미 없앤 뒤였다.
결국 홍다함은 해고당했다. 최강석은 강하연에게 사실을 밝혔고, 그가 직접 홍다함을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하연은 최강석과 홍다함의 오랜 관계를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직접 해고를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