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UPI코리아는 '맘마미아!2'의 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보낸 어버이날 영상 편지를 8일 공개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공개된 영상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유창한 한국말 인사를 시작하며 "한국팬 여러분, 전 아만다 사이프리드입니다. 제가 기분 좋은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맘마미아!2'가 올 여름 극장으로 찾아갑니다. 여러분이 '맘마미아!'에 보내주신 성원만큼 두 번째 편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맘마미아!2'는 엄마, 할머니, 심지어 증조할머니하고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맘마미아!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서는 오늘이 어버어날이라고 들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엄마에게 잊지 말고 꼭 말해 주세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마무리하며 어버이날을 기념한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는 '맘마미아!2'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한 기억을 소환하면서 특별한 모녀관계가 그려지기에 이번 아만다 사만프리드의 어버이날 영상 편지는 더 진심과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번 영상은 어제 CGV페이스북에 공개됐다.
한편 '맘마미아!2'는 전편의 주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도미닉 쿠퍼, 스텔란 스카스가드, 메릴 스트립이 그대로 출연하며 이어 도나의 젊은 시절을 맡은 릴리 제임스와 함께 제레미 어바인, 휴 스키너 등 영화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을 신예 배우들도 가세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가수 셰어가 소피의 할머니 루비 셰리던 역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
그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는 전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Angel Eyes’, ‘I Wonder and When I Kissed The Teacher’ 등 전세계적인 뮤지션 ABBA의 주옥 같은 명곡들까지 영화 속에 새롭게 삽입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