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뉴욕 친구와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서민정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트는 "너는 해마다 한국에 가는데 그때마다 네가 정말 신나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시 집에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는데 당연히 기분 좋을 것"이라며 "네가 돌아올 때면 항상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케이트는 민정을 걱정해 직접 편지를 보낼 정도로 두 사람 사이는 각별했다. 다시 돌아왔을 때 힘들어할 민정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또 다른 버팀목이 돼준 든든하고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서민정도 힘을 얻었다고.
이어 한현민의 리얼 학교 이야기가 공개됐다. 친구들은 한현민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한현민은 "무슨 사인이냐"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이어 "사인이 정말 안 멋있다. 괜찮으냐"고 확인 한 뒤 친구에게 사인을 해줬다.
하교 후에는 일터로 돌아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한현민은 "메이크업을 잘 안한다. 민낯으로 쇼에 오른 적도 있다. 얼굴이 빨개져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 점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머리카락 때문에 모자를 쓴 적이 없다. 모자를 쓰면 심슨 엄마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상처 받은 댓글 있느냐"는 질문에 "있긴 하다. 근데 요즘은 그런 걸로 상처 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식사 시간에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한현민은 "영어를 배우긴 했어도 단어에 약하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 중"이라며 "토미 힐피거 쇼에 초대를 받았다.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걸 말하고 싶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해방촌에서 샘오취리와 만났다. 샘오취리는 "'아는형님' 나갔으면 톱스타"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현민은 톱스타 소리에 기겁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샘오취리는 한현민과 함께한 화보 촬영 당시 "이 친구는 잘 될 것 같았다. 잘 돼서 너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