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은가은이 무대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 News1star/ 은가은 인스타그램 |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은가은이 소감을 밝혔다.
은가은은 지난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꼬마 마법사 아다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 무대까지 오르며 그 실력을 과시했다.
이에 은가은의 이름은 방송 직후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은가은은 26일 오전 뉴스1스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무대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Q: 가왕 결승전 무대까지 올랐다. 소감은?
A: 녹화 당시 너무 긴장을 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도 떨린다. 어제도 오후 4시부터 본방송을 기다렸다. 가시지 않은 긴장감 때문에 서서 방송을 봤다.(웃음)
Q: 방송 후 현재까지 검색어 순위 상위권이다. 인기 실감하나?
A. 일단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시는데 제가 잘해서 이슈가 됐다기보다는 아직 저를 모르신 분들이 많아서 궁금해서 제 이름을 검색해보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순위가 올라갔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내 이름이 내 이름 같지 않다.
Q: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곡을 선곡해 선보였다.
A: 저는 하늘나라와 현실이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신해철 선배님이 내 무대를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살아계실 때 더 잘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내 능력이 더 생기면 다시 한번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Q: 슈퍼주니어 규현과 이정봉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는데.
A: 무대 위에서 장난도 많이 쳤는데 실수했던 것 같아 죄송하다. 대선배님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실력이 너무 뛰어난 분들이라 제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다.
Q: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무대를 본 소감은?
A: 실제로 처음 그 분의 목소리를 들었다. 진짜 넘볼 수 없는 무대라는 생각이 들더라. 같이 대결을 했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잠깐이나마 가왕의 자리를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웃음)
Q: 은가은에게 ‘복면가왕’이란?
A: 정말 감사하게도 사람들에게 절 알리는 발판이 됐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무대와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Q: 앞으로 활동계획은?
A: 김장훈 선배님과 듀엣으로 부른 음원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나와 같다면과 같은 발라드 곡이다. 이 곡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웃음)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