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주'캡처© News1
유승호가 엘과 우정을 나누며 두 남자의 특별한 인연이 본격화됐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세자 이선(유승호)과 가은(김소현), 천민 이선(엘)의 관계가 급진전하는 전개를 보였다.
우보를 찾아 나섰다 편수회에 쫓기게 된 세자 이선은 가은덕분에 위기를 모면할수 있었고 우보의 집을 찾아가던 도중에 천민 이선과도 알게 됐다. 세자 이선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천민 이선과 말씨름을 했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 그러나 세자는 자신의 동년배와 싸워본 것이 처음이라며 오히려 신선한 경험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이선은 가은과 같이 우보의 제자라는 천민 이선에 대해 궁금해졌다. 특히 세자는 이선에게 과거도 볼 수 없는 신분인데 공부는 왜 하냐고 물어보았고 천민 이선은 “공부가 나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내 심장을 뛰게 한다”고 말하며 세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자는 천민 이선의 아버지가 아내와 갓난아이를 살리기 위해 양수청의 법을 어기고 물을 퍼간 죄로 손목이 잘리는 벌을 받게 되자 직접 가면을 쓰고 세자로 등장했다. 편수회의 가혹한 처사에 대해 언급하고 이선의 아버지를 풀어주라고 명했다.
그러나 편수회의 대목은 본보기를 보여주라고 명했고 이선의 아버지는 결국 이선이 보는 앞에서 납치당하고 목이 매달린 채 발견됐다. 이에 천민 이선은 낫을 들고 복수를 하겠다며 양수청을 찾아갔다.
이에 세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될 천민 이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온몸으로 낫을 들고 날뛰는 이선을 막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 동무가 살인자가 되게 둘 수 없다”며 천민 이선을 자신의 벗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의 폭주를 막기위해 자신이 세자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세자의 증표를 그에게 주며 자신이 꼭 그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것. 특히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유승호와 엘의 남남케미가 본격화되며 흥미를 더했다.
세자와 가은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의 애증 또한 어떻게 변주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