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JTBC '뷰티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가 서도재(이민기 분)와 키스하다가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에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재는 한세계에 집에 찾아갔다가 어린 아이로 변한 세계와 한숙희(김희정 분)를 마주쳤다. 도재는 "전 남친 아니냐"는 숙희의 말에 "어머니 세계 좀 만나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무릎을 꿇었다. 숙희는 그런 도재를 마음에 들어했다.
어린이 세계(문우진 분)는 민준이 엄마에게 데려다달라고 했다. 서도재는 "민준이 심장 이식받은 아이 수술받다 죽었답니다"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나 좀 데려다줘요. 시간이 없어요. 꼭 지금"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한세계는 민준의 엄마에게 다가가 "아저씨가 그러는데 제가 심장 선물받았대요 들어보실래요? 심장 소리"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민준이 엄마는 울면서 세계를 끌어안았다.
강사라(이다희 분)는 류은호(안재현 분)의 부재를 느꼈다. 류은호는 성당을 찾아가 신부가 되기 위한 마음을 굳혔다. 그는 가족,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하다가 강사라를 떠올렸다. 류은호는 "그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도 부디 삼시세끼 잘 챙겨먹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세계는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서도재의 할아버지의 초청으로 식사를 하러 찾아간 것. 그 때 강사라가 등장, 한세계를 보고 주춤했다. 강대식(강남길 분)은 "오늘 사라 생일"이라고 말했고 이를 몰랐던 가족들은 미안해했다. 서도재는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강사라는 "두 분 다시 만나냐"고 물었다. 이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안 된다는 말에 한세계는 "요즘은 가사도우미가 남자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사라는 "그렇게 안봤다"고 말했고, 한세계는 "우리 순진한 은호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강사라는 류은호를 부르기로 했다. 강사라는 사람을 시켜서 류은호가 일하는 카페를 통으로 빌렸다. 류은호를 데려온 사라는 "내 생일이라 가족이 모이는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말했다. 류은호는 "생일 아니었는데. 신분증"이라고 말했다. 류은호는 저녁 식사를 계산했다. 류은호는 "저 생각보다 돈 많이 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다. 그 때 사라의 귀에 종소리가 들렸다.
한세계는 한사코 서도재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한숙희에 말했었다. 그런데, 거실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들켰다. 놀란 한세계는 "엄마한테 이게 들킬줄은 몰랐다"며 독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