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가 오랜 시간 준비해 데뷔를 하는 게 설레고 실감이 안 난다고 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그룹 스테이씨(STAYC) 데뷔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데뷔 소감을 전했다.
리더 수민은 "6년의 연습생 기간을 보냈는데, 드디어 데뷔를 한다는 게 설레고 실감이 안 난다"며 "팬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꿈만 같다. 멤버들과 첫 걸음을 내딛는 만큼 단단한 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은은 "오랜 시간 데뷔를 준비해서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로 다가와서 신기하다"며 "'소 배드'를 보여드리고 나니 점점 실감 난다. 멤버들에게도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사는 "큰 무대에 서는 게 처음인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스테이씨를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그룹으로, 블랙아이드필승만의 10년 노하우와 색깔이 오롯이 녹아 있다. 데뷔 전 연습 과정에서부터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여 대중이 믿고 사랑할 수 있도록 '헬시'(Healthy)를 키워드로 인큐베이팅 되었으며, 스테이씨의 팀명이기도 한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에는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라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데뷔곡 '소 배드'(SO BAD)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으로 파트가 바뀔 때마다 들리는 스테이씨만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리스너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싱글 수록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의 분위기로 시작되는 R&B 트랩 장르의 곡이다. 첫사랑 앞에서 아직은 위험하고 무섭지만 그래도 용기 내 사랑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스테이씨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첫 데뷔 무대를 펼친다. 이번 쇼케이에서는 '소 배드'와 '라이크 디스'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