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주'캡처© News1
유승호와 김소현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전개를 보였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세자 이선(유승호)이 가은(김소현)의 덕으로 목숨을 구하고 그녀의 집에서 신세를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은은 편수회에게 쫓기는 이선을 가마에 숨기고 어머니인척 말을 걸었고 이선은 위기를 넘길수 있었다. 이어 이선은 가은과 천민 이선(엘)을 만났고 그들이 자신이 찾고 있는 우보의 제자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선은 귀한 서책을 내밀며 세자가 가면을 써야 하는 이유를 물었지만 우보는 양수청과 편수회에 대한 질문을 내며 그를 시험에 들게 했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의 어머니가 출산을 위해 물이 필요하자 양수청에서 물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양수청에선 물을 구할 수 없었다. 이에 천민 이선의 아비는 몰래 돈을 찔러주고 물을 가져갔다. 그러나 화군은 세자를 목격했고 그를 찾기 위해 천민 이선의 아비를 위기로 몰았다. 물을 훔친 죄로 손목을 자르는 벌을 받게 됐다.
가은의 아버지 한규호(전노민)가 나서봤지만 양수청은 자율적으로 법을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에 그도 손을 쓰지 못했다. 이때 세자 이선은 그를 찾아낸 호위무사 청운(신현수)에게 백성을 구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결국 가면을 쓰고 세자의 신분으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천민 이선의 아비를 구해냈다.
그러나 편수회는 이선의 아버지를 납치해 목을 매달았고 천민 이선은 분노에 오열했다. 이에 낫을 들고 복수하러 간 이선에게 세자는 “내 동무가 살인자가 되게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안하구나. 다 내 잘못이다. 내가 재판에 상관하는게 아니었는데 미안하구나.”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니 아비의 원통함을 풀어줄테니까 기다려다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 나라의 세자다”고 세자 이선에게 밝히며 호패를 보여줬다. 그러나 편수회가 세자와 이선, 호위무사를 포위하며 위기를 맞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세자는 가은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진정한 자유를 말하는 여인이라 멋지구나. 너 정혼자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가 입을 다물자 그는 정혼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화군은 세자를 지켜보며 마음을 더욱 키웠지만 가은과 다정하게 웃고 있는 세자를 보며 질투어린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