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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1 03:18
[RE:TV]'집사부일체' 강형욱, 다시 찾은 가족…경찰견 레오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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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형욱이 경찰견 레오와 다시 가족으로 지내게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개통령 강형욱이 등장했다.
이날 강형욱은 과거 반려견으로 함께 지냈던 레오의 은퇴식을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오는 제1기 체취증거견으로 활동을 지속해 왔다.
강형욱은 부산에서의 은퇴식에 앞서 레오와의 아픈 이별에 대해 설명했다.
강형욱은 훈련사 시절 가난하게 지내며 재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최후의 선택으로 살붙이 하나를 떼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3살이었던 레오와 작별을 해야만 했던 강형욱은 아내와 자신 모두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형욱은 레오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그려왔다고 전하며 레오의 은퇴식을 기다렸다고 했다.
8년 만에 레오를 다시 만난 강형욱은 여기저기 성하지 못한 몸의 레오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레오와의 만남에서 강형욱은 "저를 알아보고 좋아했다면 레오가 힘들었다고 생각했을 거 같다"며 "평소와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레오는 건강검진을 마치고 은퇴식에 참여했다. 은퇴식은 파트너로 지냈던 경위와 함께 등장했다.
은퇴식에서 김도형 경위가 레오의 근무복을 벗겨주며 평범한 반려견으로 돌아오게 됐다.
강형욱은 은퇴식 자리에서 레오와 떨어져야 했던 상황과 그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진심이 담긴 편지로 마음을 털어놨다.
은퇴식을 마친 후에도 레오는 김도형 경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김도형 경위에게 아직은 레오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레오와 이별을 앞둔 김도형 경위는 "누가 오래 지냈는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레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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