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다어어트 음식에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를 활용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례들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체중감량에 성공하겠다는 처음의 의지와는 달리,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달동안 5kg을 감량하는 것도 힘든데, 몇주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연예인 다이어트 기사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그 중에는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몇 가지 공통적인 음식이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닭가슴살이다.
배우 강소라, 윤은혜, 가수 박보람, 지세희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음식은 단연 닭가슴살이다. 쇠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은 높은 단백질을 우리 몸에 보충해주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탄수화물 섭취 욕구를 줄여준다. 더불어 필수 아미노산과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녔다. 특히 최근에는 굽네몰 등 다양한 닭가슴살 쇼핑몰에서 훈제, 수비드 공법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슬라이스 형태의 닭가슴살을 출시해 간편히 먹을 수 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식품이 고구마이다.
가수 강민경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구마 다이어트로 2주일만에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100g당 128kcal로, 100g당 55kal인 감자에 비해 높은 열량을 포함하고 있지만, GI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또 밥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허기를 덜 느끼게 하며,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숙변을 해소해준다.
검은콩 역시 빠뜨릴 수 없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우 황정음은 검은콩을 활용해 7kg를 감량한 바 있다. 그는 아침에 찐 검은콩과 두부 반 모를 먹고, 점심과 저녁에도 찐 검은콩과 두부 반 모를 먹어 하루 총 800~1000kcal를 섭취했다고 알려졌다. 검은콩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주성분이 단백질로 이뤄져 근육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체내의 독을 풀어주고 신장기능을 도와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다.
또 다른 다이어트 식단에는 바나나가 등장한다.
가수 서인영, 씨앤블루 정용화 등을 통해 체중 감량 비법으로 알려진 바나나 다이어트는 아침 식사를 바나나 2개와 물 한잔으로, 점심과 저녁은 저칼로리의 한식 위주 식단으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바나나는 칼로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당질은 높아 포만감을 주지만 살을 찌우지 않는다. 더불어 장기능을 활발히 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끝으로 또 다른 다이어트 식품으로 수박을 꼽을 수 있다.
가수 박봄이 “밥 대신 수박을 먹는다”고 밝혀 수박 다이어트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매우 높고 칼로리가 낮아 포만감을 준다. 더불어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 탄력과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달걀이나 닭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