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가 '삼시세끼'의 새로운 반려견이 됐다. © News1stat/ tvN ' 삼시세끼' 캡처
유해진의 반려견 겨울이가 '삼시세끼'의 새로운 웃음을 안겼다. 여기저기 참견하며 말썽을 부리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19일 밤 9시5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고창서 하루를 보내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은 동태를 이용해 동태찌개를 만들었다. 만재도 이후 오랜만에 생선 요리를 했고, 두부조림과 함께 한상 차림을 했다. 요리부인 손호준이 적극적으로 차승원을 도왔고, 유해진이 쌈채소를 따서 씻었다. 남주혁 또한 콩나물을 다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저녁상을 차렸다.
겨울이는 어느새 '삼시세끼' 새로운 가족이 됐다. 차승원의 명령에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주혁도 겨울이에게 몇가지 훈련을 시키려고 시도했으나 겨울이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홀로 머쓱해했다. 결국 제작진은 말 잘듣는 겨울이를 CG로 처리해 줘 웃음을 자아냈다.
고창에 밤이 왔고, 멤버들은 술자리를 마련했다.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며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다. 유해진은 물오른 래핑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침이 밝았고 유해진은 겨울이를 산책시켰다. 겨울이는 동네방네를 누비며 뛰어다녔고, 유해진은 아침 산책 시간을 즐겼다. 겨울이는 또 논에 가는 오리를 따라나섰다. 결국 논에 빠졌고, 유해진이 목욕을 시키야 했다.
이날 아침은 차승원 표 길거리 토스트였다. 그는 채썰은 양배추와 계란지단, 딸기잼 등을 넣은 토스트를 만들었고, 멤버들은 우유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유해진은 "토스트 가게를 차려라. 아삭이라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침을 먹고 멤버들은 청포도 작업을 하기 위해 나섰다. 비닐하우스 안은 훨씬 시원했고, 멤버들은 나름대로 쾌적한 환경에서 청포도 따기에 매진했다. 키가 커서 청포도 밭에 들어가지 못한 차승원과 남주혁은 밖에서 작업을 했다. 특히 남주혁은 포도상자 접기과 무게 맞추기에 탁월한 실력을 보여 차승원과 유해진의 칭찬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