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부부,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이재명 시장 부부는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다. 아내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했던 것. 외출을 앞두고 이재명 시장은 아재美 가득한 의상을 입고 가려 했다. 이에 아내는 깜짝 놀라며 캐주얼한 양복을 골라주며 스타일리스트의 역할을 했다.
이어 아내가 외출준비를 했다. 빨리 나가고 싶은 이재명 시장의 바람과 달리 아내는 옷을 고르느라 고심했다. 찢어진 청바지 패션을 하고 등장한 아내의 모습에 이재명 시장은 동공지진의 표정을 했지만 빨리 가고 싶어서 “난 괜찮다고 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아내는 처음 입어봤던 옷으로 결정했고 그는 “소를 키워서 먹어도 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우효광과 추자현 부부의 북경신혼집의 일상 역시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인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특히 인테리어를 도와준 시가 쪽 시누이와는 친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은 “제가 한국사람이라 외로워 할까봐 더 잘 챙겨주려고 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우효광은 청소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대륙의 깔끔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어쩐지 호감이 갔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했다. 집들이 자리에서 추자현이 잠시 엇자리를 뜬 사이에 그가 직접 그린 추자현의 초상화를 들고 나왔다. 이어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이 열심히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추자현은 “초상화 선물을 해줄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너무 잘 그렸더라. 내가 이 친구를 다 안다고 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결혼 8년차 워킹맘 아내 이지애와 독박육아 남편 김정근이 첫등장하며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