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라이브 캡쳐© News1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 케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쌈 마이웨이X앞터V'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주연 배우 박서준, 김지원이 출연해 예비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태진은 "앞터V 공식질문이다. 자신의 신체 중에 가장 자신있는 부위는 어디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서준은 "눈"이라고 답했고, 김지원은 "손"을 꼽았다. 이에 방송 내내 두 사람의 눈과 손을 각각 집중적으로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설명을 했다.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고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쌈'은 '싸움'을 뜻하는 것으로 인생을 치열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극 중 캐릭터 소개에 대해서 박서준은 "고동만과 최애라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였고, 동만이 같은 경우는 장래에 촉망받던 태권도 선수였는데, 어떤 일로 인해 그만두게 되고 현실에 치이면서 살아가지만 긍정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태진은 "태권도선수 역을 맡아서 그런지 몸이 더 좋아졌다"고 극찬하자, 박서준은 "후에는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는 상황들이 생긴다. 격투기 보는 것 좋아하는 편인데, 격투기를 보다가 제 몸을 보니 '정말 안되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최애라는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는 인물이다. 현실에서는 백화점 인포데이션에서 일하는 있는 친구다. 동만이와 마찬가지로 현실은 이렇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개척해나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진은 앞서 진행된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30% 달성 시 박서준과 김지원이 결혼한다는 공약을 언급했다.
이에 박서준은 "공약 질문에 우리가 답변을 못하고 있으니 김성오가 돌발 공약을 낸 것이다. 그런 얘기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황당한 웃음을 보였다.
박서준은 "현실적으로 20% 공약을 내걸겠다. 대단한 것보다는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전작에서 맡은 역할이 패션지 부편집장이였다. 그래서 팬들과 화보를 찍었다. 이번에는 팬들과 부산에 저녁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주사위토크도 있었다.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숫자에 맞게 대답을 하는 것. 김지원이 주사위를 던졌고 숫자 '1'이 나왔다.
김태진은 "상대방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김지원은 "오!"라고 표현했다. 김지원은 "박서준 씨 전작들을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오!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박서준 역시 "와!"라고 한글자로 표현한 뒤"'태양의 후예'에서 키스신을 보고 '와! 신여성이다. 걸크러쉬 신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난감한 상황에 대처하는 토크, 팬들의 댓글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박서준은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V라이브를 세 번째 출연한건데, 언제나 나와도 생방송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자, 김지원도 "라이브로 방송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편했다. 박서준 씨가 잘 이끌어 주셔서 편안하게 잘 마쳤던 것 같다"는 방송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7월까지 계속 '쌈 마이웨이;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다. 동만이와 애라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는지 계속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 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