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는 내달 7일 밤 베일을 벗는다. © News1star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차별 논란에 이어 연습생을 추궁했다는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관계자는 27일 뉴스1스타에 "촬영 때마다 출연 인원이 많아 질서를 지켜 이동할 수 있도록 그룹별로 움직여왔다. 합숙평가 당시에도 A반부터 차례로 식사를 한 적도, F반부터 차례로 식사를 한 적도 있다. 촬영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동순서를 반별로 정해 진행해왔다. 지난 26일 진행한 현장평가 준비가 시작된 17일 이후에는 연습생들이 반별로 이동한 것이 아닌 본인의 곡에 따라 해당 그룹별로 식사 등 이동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내내 A반부터 F반까지 성적 순으로 줄을 세워 이동한 게 아니라 F반이 먼저였던 적도 있고 모든 학생들이 섞인 그룹별로 이동한 적도 있다. 항상 F반이 밥을 늦게 먹었다는 것과 사실은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앞서 화장실, 식사 등에 연습생 차별이 있었다는 기사가 나간 후 제작진이 연습생을 추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시즌2' 관계자는 "제작진은 대규모로 모인 연습생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오해를 최소화 하고자, 해당 기사가 게재되긴 전 프로그램 촬영 초기 단계에 연습생들에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외부에 커뮤니케이션 할 것을 부탁한 바 있다.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최고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의 잘못된 커뮤니케이션과 오해로 모두의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반박했다.
매체와 접촉한 연습생을 나무라기 위해 '추궁'한 게 아니라 애초 논란이 있기 전부터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얘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청자가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보이 그룹 육성 프로그램 내달 7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