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구라·한은정, 피오·김신영·홍진영, 용감한형제·전소민·양세찬의 발칙한 동거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한은정은 김구라를 위해 정성스레 저녁 밥상을 준비했다.
취향 저걱한 한은정표 저녁밥상에 김구라는 "한스타 요리 잘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며 극찬해 한은정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 집에 오니 캠핑온 것 같지 않냐"는 한은정의 질문에, 김구라는 "내 생일잔치는 여기(한은정 집)에서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은정은 김구라를 위해 손수 깍두기를 담궈 눈길을 끌었다.
현실남매 같은 김신영, 홍진영, 피오는 마트를 방문해 장을 봤다. 바로 집주인 피오의 냉장고를 채워주기 위해 반찬거리를 사러 간 것. 홍진영과 김신영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제육볶음부터 콩나물무침까지 여러 가지 반찬들을 뚝딱 만들어 내 피오를 감동케 만들었다.
두 누나 덕분에 피오의 냉장고는 반찬으로 가득 채워졌고, 누나들이 씻으러 간 사이 피오는 꽉 찬 냉장고가 흐뭇한지 계속 문을 열고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형제는 전소민과 양세찬을 위해 야식을 주문했다. 야식 메뉴는 바로 '랍스터'. 차원이 다른 야식 메뉴에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야식을 즐긴 후 세 사람은 전소민의 소원인 클럽가기를 수햏하기 위해 밖을 나섰다.
마치 비행기 일등석 못지 않게 화려한 차 안을 본 양세찬은 용형의 눈치를 슬슬 보면서도 이것 저것 버튼을 눌러 용형을 당황시켰다. 이어 클럽에 도착한 전소민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댄스 실력을 마구 뽐냈다. 용형과 양세찬은 그런 전소민을 흐뭇하게 쳐다봤다. 이날 전소민은 집주인 용감한형제를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해 용형을 감동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주인과 방주인들은 동거생활을 마친 후 동거생활에 대한 'YES or NO'선택을 통해 동거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영·홍진영·피오와 용감한형제·전소민·양세찬은 ALL YES를 선택해 훈훈하게 동거라이프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김구라·한은정팀은 김구라는 YES를 선택했지만 한은정이 NO를 선택했다. 이에 김구라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은정은 "저는 다른 이유는 없고, 방주인과 집주인의 차이가 있다. 집주인의 힘든 마음을 표현해 그냥 NO를 선택했다"고 변명했다.
한편, 이날 한은정·케이윌, 김민종·걸스데이 유라 그리고 피오·조세호·스티브J&요니P 부부의 새로운 동거라이프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