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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4 01:59
'인생술집' 박준형 거침없는 셀프 폭로…'물 만난 토크 머신'
god 멤버 박준형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숨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한 tvN 예능 '인생술집'에 god 멤버 박준형과 손호영이 출연해 god시절 일화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펼였다.
손호영은 박준형과 성격이 제일 다르면서도 통할 때는 제일 잘 통한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박준형이 20년 전이랑 똑같다며 최근 박준형이 방송에서 보이는 개그들은 20년 전부터 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28살의 박준형을 처음 본 손호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형 같이 느껴진다며 박준형이 결혼식 때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며 동생 장가 보내는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손호영은 박준형이 하는 말에 과장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얘들이 내 말을 안 들어 그래서 MSG를 쳐 줘야해, 나중에 들통 나더라도"라고 영어와 한국 은어들을 구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누나가 영화 '비트' 스타일리스트로 일할 때 당시 정우성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한국에 온 사연을 밝혔다. 공항에 도착한 박준형은 이모가 사는 구반포까지 택시비가 18만원이 나왔다고 말했고 손호영은 "형 말에 숫자 8이 들어가면 뻥이에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1969년생 박준형은 1975년생이라고 속이고 가수로 데뷔했다. 신동엽은 처음에 박준형이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데 왜 이렇게 이상하지라고 회상했고 나중에 진짜 나이를 알고 납득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2002년도에 출간한 god 자서전에 쓴 손호영의 일기를 공개했고 손호영은 얼굴이 빨개졌다. 중학교 2학년 때 경험한 첫사랑 얘기에 MC들의 장난기가 발동했고 손호영은 "제가 정말 사실을 썼네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은 '미소천사' 별명 때문에 진짜 자신을 숨겨왔다며 조금씩 진짜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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