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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7 00:02
'포레스트' 박해진, 곰인형 들고 애교 폭발…조보아에 "쪼꼬미♥"
'포레스트' 박해진의 애교가 폭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미령 119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 강산혁(박해진 분)은 미령병원 의사 정영재(조보아 분)를 상대로 가짜 연인 행세를 했다.
강산혁은 미령병원에 나타나 의사 박진만(안상우 분), 김간호사(고수희 분) 앞에서 정영재에게 돌진했다. "쪼꼬미~"라는 말과 함께 대형 곰인형을 들고 찾아온 것.
정영재는 당황해 말문이 막혔다. 그럼에도 강산혁은 "아 귀여워, 우리 쪼꼬미. 보고싶어 죽을 뻔했어, 우리 꼬미야~ 우리 꼬미가 좋아하는 곰인형~"이라고 말하며 곰인형을 강제로 선물했다.
강산혁은 "어부바"라면서 곰인형을 정영재 등에 업히게 했다. 정영재는 "뭐냐. 미친 거냐"며 이를 악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만이 "이게 어떻게 된 사이냐"고 물어보자, 강산혁은 "말 안했냐. 사귀는 사이다. 한집에 살고 있죠"라고 기다린듯이 대답했다. 또한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가 있겠냐. 이 별빛 같은 눈"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강산혁이 손짓하자 호텔 요리가 도착했다. 그는 "동료 분들 것도 같이 준비했는데, 설마 이 중에 우리 꼬미를 괴롭히는 분이 있는 건 아니겠지?"라며 박진만의 정곡을 찔렀다.
강산혁은 "혹시 그런 일 있으면 말해 꼬미! 내 성질 알지? 뼈를 2600개로 만들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만은 "점심은 역시 컵라면이지. 불어서 되게 맛있겠다"면서 퇴장해 웃음을 더했다.
강산혁은 "그럼 퇴근하고 데리러 올게 쪼꼬미~"라면서 정영재의 머리카락을 더욱 헝클었고, 퇴장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마, 나만 봐"라며 사랑의 총알을 쏴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박해진)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조보아)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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