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릎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무릎 관리를 위해 더욱 운동에 매진했다. 병원에 찾는 것 보다 운동을먼저 하러 가는 모습에 박나래와 전현무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혜진은 헬스장을 찾아 무릎 운동을 했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무릎에서 큰 소리마저 나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모습에 한혜진은 "사실 모델들은 명확한 시즌, 비시즌이 없다"라며, "뉴욕에 있을 때부터니까 10년째 안 좋다. 3년 전부터는 핫팩이 없으면 운전을 못한다"라고 무릎 통증에 대해서 언급해 무지개 회원들의 걱정을 샀다.
결국 한혜진은 운동 이후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기로 했다. 한혜진이 자주 찾는 병원이었다. 주치의는 한혜진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연령대에 비해 관절의 간격이 많이 좁아져 있다. 한혜진 씨 나이대에서 보이면 안 되는 관절 간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치의는 "과사용 증후군이다. 가지고 있는 근육량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넘어서 염증이 생기고 붓는다. 계속 이런식으로 쓰다 보면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붙일 만한 상황이 빨리 올 수 있다"라고 말해 한혜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물리치료를 받으며 다른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한혜진은 아쿠아 바이크부터 수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배우면서 다시 관리에 매진하게 됐다. 한혜진은 어려운 패들링 요가 자세까지 소화하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생애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어머니를 위해 쇼핑과 일본어를 전수하며 딸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나래는 어머니와의 쇼핑에 취향 차이로 고생하는 모습이었지만, 지극한 효심과 다정함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