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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5 01:45
'스탠드 업' 케니, 현실 풍자로 큰 웃음…'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탠드 업' 케니가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 업'에서는 코미디언 케니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펼쳤다.
케니는 최근 4차 산업에 대한 말을 많이 들으면서도 여전히 돌잔치는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알리며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에 케니는 "아직도 돌잡이를 하는데 청진기와 판사봉이 있다. 의사나 판사는 4차 산업 시대에 없어질 직업으로 높은 순위를 다툰다"고 덧붙였다.
케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돌잡이를 표현했다. 케니는 청진기와 판사봉 대신 "부자 되라고 암호화폐, 빅데이터 전문가 되라고 SD카드, 별풍선을 받으라고 풍선"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했다.이어 케니는 돌잔치뿐만 아니라 전래동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케니는 자신만의 전래동화 '은혜 갚은 드론'을 통해 현시대에 맞게 각색해 재치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또 케니는 "대학교 다니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가 2020년이 되면 지금 있는 직업 47%가 인공 지능으로 인해 대체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지금은 크게 걱정이 안 된다"고 선언했다.의아해하는 관객들을 위해 케니는 휴대폰의 인공 지능 서비스를 작동했다. 코미디언을 대체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보려 한 것. 케니는 휴대폰을 향해 "웃겨줘"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휴대폰에서는 "타기만 해도 거북 해지는 배는 거북선"이라는 썰렁한 농담이 흘러나왔다.케니는 "난 살아남을 것 같아"라고 흡족해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한편, KBS2 '스탠드 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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