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삼시세끼'가 새 시즌 기획에 들어갔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삼시세끼'가 새 시즌 기획에 들어갔다. '신서유기2' 방송이 한창인 시점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가 '열일' 중이다
tvN 관계자는 19일 뉴스1스타에 "'삼시세끼' 새 시즌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첫 방송 날짜는 미정이지만 다음달 종영하는 '신서유기2' 후속으로 방송이 점쳐진 상황. 이른바 '나영석표' 예능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tvN의 금요일 밤은 나영석PD의 시간이다. 지난 2013년 '꽃보다 할배' 유럽, 대만 편과 '꽃보다 누나'부터 '삼시세끼' 정선 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어촌편 등을 거쳐 '신서유기'까지 모조리 금요일 밤 편성이다. 나영석PD의 호(號)를 '불금'으로 지어야 할 판이다.
나영석 PD의 예능은 대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 아프리카 편도 화제성 만큼은 압도적이었다. 현재 방송 중인 '신서유기2'를 통해 안재현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강호동이 '쭈빠찌에'로 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신서유기2' 4회는 케이블플랫폼 기준 5.01%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회 시청률 2.75%의 2배수에 이르는 수치는 다시 한번 나영석표 예능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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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새 시즌이 '신서유기2' 후속으로 내정됐다. © News1star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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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어찌 '불금'을 놓고 쉴 수 있을까. '신서유기2' 편집에 한창인 나영석 PD는 동시에 '삼시세끼' 새 판을 짠다. 그가 연출하는 '80일간의 세계일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의 예능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쉼없이 일하는 나영석 PD의 새로운 금요일, 이번 '삼시세끼'는 또 어디서 뭘 먹을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