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현준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현준 매니저는 '늘 무언가에 중독돼 있다'는 제보와 함께 그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 가방에는 비타민 젤리가 가득했다. 매니저는 "원래 아들을 주려고 산 건데 본인이 드시다가 중독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매니저에게 텃밭을 가꾸러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매니저는 난감한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신현준은 "매니저 스타일이다. 저 스타일이 맞지 않았더라면 함께 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매니저를 이해했다.
또 이영자는 매니저와 동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영자는 촬영을 위해 금식에 돌입했고, 자신 대신 매니저의 식사를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양재웅은 이영자 추천 맛집이 유명세로 사람들이 몰려든 것에 대해 불편함은 없는지 물었다. 이영자는 "김치 만두 집은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도 못한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이영자는 오골계 달걀을 준비해 왔다. 그는 매니저에게 달걀 50개를 건넸다. 매니저는 "실제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걱정했다. 초란을 맛본 이영자는 "달걀이 정말 탱탱하다. 삶을 때도 '탱글탱글' 했다"고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디오 광고 녹음을 위해 녹음실에 도착한 이영자는 한 상 가득 펼쳐져 있는 수육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는 녹음실로 들어섰다. 이영자는 "너무 떨리고 좋았다. 내가 가치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광고 녹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녹음을 마친 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앞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언급하며 "내일 편한 옷 입고 와라. 산해진미 다 먹어보자"고 제안했다. 두사람은 조금이라도 부기를 빼기 위해 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