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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3 02:10
[RE:TV]'나혼자산다' 박나래X기안84, 거짓말 탐지기가 밝힌 속마음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된 박나래와 기안84가 진실게임으로 속마음을 알아봤다.
2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가 거짓말 탐지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기안84와 함께 식사하던 박나래는 "오빠 솔직히 저 약간 좋아하셨죠"라고 물었다. 그 말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비명을 질렀고 박나래는 "여자의 육감으로 느낀 감정이 있다. 누군가 날 좋아하면 느껴진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뜨렸다.
박나래는 만나는 사람 없냐는 기안84의 말에 "왜요 없으면 만나보게요"라고 하며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고 기안84가 박나래가 해 준 수육이 맛있었다고 하자 "다음에 또 놀러 와요. 충재 씨 달고 오지 말고"라고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송년회 진실게임에서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린 기안84는 "충재보다 내가 나래와 더 잘 어울린다"라고 질문을 받았다. 박나래도 내심 기대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기안84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결과는 거짓이었고 기안84는 전기 충격에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박나래는 "진짜 단 한 번이라도 저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이번에도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거짓이었고 기안84는 이번에도 고통 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이번에는 박나래가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렸고 기안84가 고백하면 사귈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다. 무든 출연자들이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박나래의 대답은 진실이었다.
기안84와 '썸'으로 엮이는 것조차 불편하다는 질문에는 "아니죠 저를 좋아해 주시는데"라고 자신을 좋아한다고 나온 기안84의 검사 결과를 언급했다. 그 말에 기안84는 "기계가 이상하다"라고 당황하며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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