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선 태국 님만해민을 떠나 롭부리로 이동해 세 번째 장사에 도전하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모습이 방송됐다.
님만해민에서 메뉴 완판을 시킨 3인방은 이번엔 원숭이의 도시 롭부리로 옮겨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다. 파파야 쥬스와 워터멜론 쥬스와 함께 피시 케이크 메뉴를 선보였다. 즉석에서 기름에 튀겨 소스와 함께 내놓는 요리.
그러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땡볕이 내리 꽂히는 곳에서 피시 케이크을 찾는 손님은 없었다. 이에 멤버들은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불안해했다.
이어 그늘에 자리잡은 다른 상인들을 찾아간 이민우는 과일가게에서 망고 선물을 받았다. 이어 망고가게 상인들은 음료를 팔아주려고 푸드트럭을 찾아왔다. 이에 3인방 역시 피시 케이크를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피시 케이크를 먹은 망고가게 상인들은 맛이 있다고 홍보를 해줬고 주변 상인들이 하나 둘씩 찾아와 그들의 음식을 주문했다. 상인들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어느새 푸드 트럭 앞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민우는 “젊은 총각들이 고생한다고 팔아주신다고 직접 오셨다. 상인들이 보여준 그런 정이 너무 좋았다”라며 상인들끼리의 오가는 정에 흐뭇해했다.
장사는 반전을 맞았다. 학교가 끝나자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여진구는 여학생들을 공략하며 꽃미소를 지으며 열혈 장사꾼의 모습을 보였다. 손님을 끌기 위해 이민우, 홍석천과 춤까지 추는 열정을 보였다.
그런 여진구의 모습에 반해 버스에서 내려 푸드트럭으로 온 여학생도 있었다. 여학생들은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메뉴평가서에 별 다섯 개를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념촬영을 부탁하자 여진구는 윙크를 날리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사진을 찍은 후 여진구는 “윙크를 하다니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며 평소 자신의 모습답지 않은 행동에 놀라워했다.
장사를 끝마친 3인방은 원숭이 사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원숭이 하나가 홍석천의 카드가 든 지갑을 갖고 달아나는 사태가 발생하며 3인방을 멘붕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