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와 새참으로 비빔국수를 준비했다. 송가인은 새참에 이어 아버지를 도와 모내기에 나섰다. 송가인은 주특기인 노래를 부르며 모내기의 흥을 돋우었다. 송가인은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강아지 백구를 위해 지푸라기로 집을 만들었다. 아버지의 지푸라기 꼬는 실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송가인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송가인은 사고 이틀 후 열린 콘서트에 복대를 차고 대기실에 나타났다. 송가인은 팬들을 위해 한곡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며 스태프들에게 의지를 보이며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직접 인사드리고 양해를 구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송가인은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면서도 변치 않는 실력으로 노래를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이후 장영란 남편 한창의 병원에 방문했다. 송가인은 척추 MRI 검사 결과 퇴행성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은 진료를 고통과 비명 속에 마치자마자 부모님의 한약을 부탁했다. 송가인은 부모님의 건강이 자신보다 최우선이라며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 사이의 냉랭한 기운이 계속됐다. 진화는 "내 생활이 갖고 싶어"라며 제 의견을 말했다. 결국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전문가를 찾아 상담했다.
진화는 전문가와 남아 속내를 털어놨다. 진화는 "생활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지쳐요"라며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영상을 보고 우울증이 온듯한 진화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진화는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진화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진화는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외로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자기 생각을 너무 참다 보면 터진다며 충고했다.
함소원은 상담이 끝난 뒤 진화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휴대폰을 사주기로 했다. 진화의 달라지는 표정에 출연진은 "귀여워"라며 박장대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