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삼시세끼를 해 먹었다. © News1star / tvN '삼시세끼' 캡처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이서진, 윤균상가 그룹 신화 겸 배우 에릭이 초호화 농어 파티를 벌였다.
18일 밤 9시15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어촌에서 삼시세끼를 해먹는 3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은 간장게장을 손쉽게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 때와는 달리 일찍 요리를 완성한 그를 보고 이서진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다 했느냐"라고 놀라워했다. 에릭 또한 "오늘 왜 이렇게…뭔가 이상한데?"라고 불안해했고 윤균상도 "왜 불안하지? 다 잘 했는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에릭을 소고기 떡국을 하려던 차에 "우리 살 때 이거 아니지 않았느냐"라며 줄어든 소고기 양을 보고 놀랐다. 이때 윤균상은 "고양이가 물어간 것 같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옆집 고양이가 아침에 와서 제지했는데 다시 와서 그걸 또 먹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릭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그는 멋지게 소고기 떡국을 만들어냈고 "간을 안 해도 딱 맞다"는 이서진, 윤균상의 극찬을 받았다. 세 사람은 디저트로 마당에 있는 귤과 홍시를 따서 먹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갯바위 낚시를 갈 준비를 했다. 특히 이전 두 번의 낚시에서 성과가 없었던 이서진과 에릭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갯바위에 도착한 세 사람. 앞서 "이번에도 고기가 안 잡히면 통편집하라"던 이서진은 농어 획득에 성공해 기뻐했다. 이서진은 "나 상어도 잡아봤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에릭과 윤균상도 좋아한 가운데 나영석 PD는 "그동안 형 욕해서 미안"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잠시 라면을 먹으러 갔고 그 사이 윤균상이 담가둔 낚싯대에 농어가 잡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서진은 유자밭에, 에릭과 윤균상은 다시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로 향했고, 그 다시 담가둔 윤균상의 낚싯대에 또 농어가 잡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이날 총 농어 6마리에 장어 1마리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거의 1인 2농어에 장어 한 마리까지 더해진 푸짐한 저녁을 먹게 된 셈.
에릭은 이 재료들로 농어회, 농어 해물탕, 농어 구이, 양념 장어구이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그는 얼떨결에 획득한 장어를 노량진에서 배워온 실력으로 손질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맛본 윤균상은 "보리멸은 생선도 아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이서진도 눈부신 보조개 미소로 화답해 부러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