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네이버 V라이브에 방송된 ‘몬스타엑스X같이먹어요’에서는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 형원, 주헌이 출연해 먹방을 즐기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나오기 앞서 멤버들은 '같이 먹어요' 규칙을 읊조렸다. '같이먹어요' 규칙은 '완밥' 즉 야식을 다 먹으면 방송이 끝나고, 음식을 남기면 주어지는 공식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주헌은 "저는 느리게 먹는걸 인정한다. 그런데 끝까지 남아서 먹는 편"이라며 "오늘 형들과 발란스를 잘 맞추면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식메뉴로 등장한 육회와 살치살의 비주얼에 멤버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특히 함께 나온 명이나물을 본 주헌과 기현은 "특급 조합이다. 명이나물과 고기는 결혼해야 한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야식을 즐기고 있는 기현의 모습을 본 한 팬이 "기현이 (우물우물거리는 모습이) 꼭 햄스터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기현은 "전 고기는 다 좋다. 약간 육식파?"라며 "사전 인터뷰 할 때도 '가장 좋아하는 맛은?'이란 질문이 있었는데, '고기맛'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음식 취향 관련 토크를 나누기도 했다. 기헌이 "주헌이는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먹는다"며 "제가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매운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많이 시켜서 떡볶이가 남았다"며 "그런데 늦게 온 주헌이가 그걸 먹겠다며 그 많은 양의 떡볶이를 다 먹더라. 그걸 보니 주헌이는 끝장을 보는 성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헌도 인정하며 "좋아하는 음식은 다 먹는데, 못 먹는 음식이나 먹기 힘든 음식은 아예 입에도 안 댄다"고 밝혔다.
끝으로 앨범 소개를 했다. 주헌은 "몬스타엑스 첫 정규 앨범이다. 정말 노력해서 만든 앨범"이라며 "저희가 1위 후보에 몇 번 올랐지만, 정작 1위를 못해서 팬분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속상해 하시더라"며 "너무 아쉬워하시고,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더 열심히 하는 몬스타 엑스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형원도 "저희 앨범 활동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