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N 협력사 한국일보 30년째 캠페인 벌여
시애틀지역 유일한
한인 자선 비영리단체 등록
“십시일반으로 경제적
고통겪는 동포에게 희망을”
새
희망과 새 꿈으로 출발했던 2015년 한 해도 며칠만 있으면 저뭅니다.
미국
경기의 회복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는 좋아졌다지만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지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경기 회복세는 대기업 위주일뿐 한인들이 주로 종사하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은 아직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황과 똑같은 상황 속에서 생존경쟁을 치르며 삶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서북미 한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해가
갈수록 소규모 자영업이 어려워지면서 평생 일궈온 생업 현장을 잃은 한인도, 집세를 내지 못해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길거리를 헤매는 한인가정도 적지 않습니다.
체류신분 문제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한인, 남편의 폭력으로 자녀를 이끌고 보호소에 의지하거나 길거리로 내몰린 한인여성도
적지 않습니다. 돌봐줄 자녀가 없어 홀로 병상을 지키는 무의탁 노인들도 허다합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고통과 좌절로 신음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줄 온정이 절실합니다.
시애틀N의 협력사인 한국일보 시애틀지사는 용기와 희망의 빛을 잃어가고 있는 동포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30년째인 한국일보 시애틀지사 캠페인은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정부에 비영리자선단체로
등록된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펼쳐지며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된 올 시즌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서는 더디지만 올림퍼스 스파와 시애틀 온누리교회,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등 크고 작은 사랑을 담은 따뜻한 동포애가 답지하면서 현재까지 2만4,650달러가 모였습니다.
지난
시즌에 한인사회 각계 각층의 뜨거운 사랑이 답지하면서 역대 최고액인 총 6만5,700달러가 모아져 이월금을 합쳐 모두 6만7,300달러가 44명에게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올 시즌 성금
기탁자명단> ▲벨뷰 K씨 2,000달러 ▲시애틀산악회(회장 유철웅) 500달러 ▲우정회(회장 조애미)
300달러 ▲우딘빌 Y씨 300달러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정광호 목사)
5,000달러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박영실 이사장 500달러 ▲올림피아 유주현ㆍ정현 300달러 ▲김영호 시인 100달러 ▲송지오 헤어살롱 500달러 ▲ARK 트레이딩 폴 장 500달러 ▲올림피아 S씨 500달러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 200달러 ▲올림퍼스 스파 이명운 사장 8,000달러 ▲시애틀 축복교회(간사
박기주 목사) 500달러 ▲워싱턴주 광주서중ㆍ일고 동문회(회장
박승) 300달러 ▲사포로 테리야키 300달러 ▲시애틀 선거관리위원회
백광현 위원 200달러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2,000달러 ▲박남표 장군 100달러 ▲이정언 50달러 ▲백현자 100달러 ▲김해숙 100달러 ▲강윤원 100달러 ▲옥하버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정일 목사) 500달러 ▲써니오토(대표 박영복) 300달러 ▲장기호 200달러 ▲고이비토 스시(대표 피터 유) 100달러 ▲시애틀
우리교회(담임 최요환 목사) 500달러 ▲땅끝선교회(대표 김창호) 500달러 ▲이영희 100달러 (12월28일 현재ㆍ접수순)
▲누계
2만4,65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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