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관 등 페더럴웨이 한인 3곳 투표함 설치
올해 예비선거가 8월7일
실시되는 가운데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한인 투표함 3곳이 설치됐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ㆍ회장 줄리 강)는 1일 “올해 예비선거는 8월7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면서 “이미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으신 분은 투표를 한
뒤 지역별로 설치된 투표함에 넣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할 경우 우표를 붙이지 않도록 돼있다.
이와 더불어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 유권자들은 우편 발송은 물론이고 한인 투표함 3곳에 직접 투표용지를 넣어도 된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사상 처음으로 한인들을 위해 ▲페더럴웨이 한인회관(1500 S 336th St #7, Federal Way, WA 98003) ▲코앰TV(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라디오한국(33600 6th Ave S #101, Federal Way, WA 98003) 등 3곳에 투표함을 설치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은 장소 특성상 이번
주말인 4일 오후 1~3시,
5일 오후 1~5시에 투표함을 이용할 수 있다. 코앰TV 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디오한국은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킹 카운티 내에서는 모두 130여만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40% 정도가 이번에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KAC-WA 오시은 부회장은 “투표용지를 받으면 모든 선거에 다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선거를 한 뒤 그냥 우편으로 보내도
되고, 주변 투표함에 넣어도 된다”면서 “7일까지 반드시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1차 개표 결과는 7일 밤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