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축제재단
내년 1월13일 PAEC서 공연
남성중창단 ‘디아코너스’, 엄진숙
고전무용도
LG와 아토미로부터도 각각 1만달러씩 기부받아
다음달 열리는 제11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의 하이라이트는 제주전통예술공연단인
‘마로’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윤선, 대회장 김순아)에 따르면 ‘함께 평화와 단결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11회 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1월13일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리셉션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열린다.
지난해
한인 1.5세 문민정양이 소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Kick Starter)'로 공연기금을 마련해 베나로야홀에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끌었던 ‘마로’는 이번에도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의 공연을 펼친다.
김순아
대회장은 “마로의 공연은 한국 전통의 풍악,
살풀이춤, 장구춤, 현대무용,
영상예술을 모두 보여주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3,300만달러를 들인
최고 공연장에서 감동적인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춤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마로 팀은 출연비를 받지 않고 항공비와 숙박비만을 제공받는다.
마로
공연 외에 시애틀 지역에서 활동하는 남성중찬단 ‘디아코너스’ 의 공연과 산악무용인인 엄진숙씨의 고전무용, 다문화청소년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올해 행사를 위해 한국기업LG와 건강식품 및 화장품 유통기업 ‘아토미 (Atomy)’사로부터 각각1만 달러씩의 후원금을 받았다. 재외동포재단도 1만 달러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