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하고 있던 Alpaca 스텝들과 Trekker 들이 모두 함께 하며 이번 트레킹의 기억하는 기념촬영을 합니다
바로 아래쪽에 보이는 작은 유적지 하나가 눈에 들어 오는데 외견상 으로 봐도 그다지 중요한 곳은 아닌듯 합니다
이제 부터는 내리믹길이 시작 되는데 돌 계단의 경사가 심해 아주 조심 해야 합니다
어느 포터의 고단한 휴식, 이곳도 캠프지역 인데 물이 부족한지 한참 아랫쪽의 샘에서 물을 길어 나릅니다
바위틈에서흘러 나오는 물을 나뭇잎을 통해 물통으로 떨어 뜨리는 모습이 꽤나 목가적 으로 보입니다
윗쪽에서 내려 보았던 작은 유적지로 올라가 둘러 보기로 합니다
가이드 루빈의 "광고촬영" 시간
이곳에서도 장시간의 고고학,인류학, 잉카문명의 역사학에 대한 강의를 지루할 만큼 듣고..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이곳 유적지는 그다지 역사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트레일의 수없이 많은 급경사 돌계단을 따라 내려오는중 멀리에 우리가 지나게될 또하나의 유적지인
인티파타(Intipata)의 계단식밭이 멋스럽게 펼쳐 집니다
이 계단식 밭의 위로는 사진에서와 같이 우기에 물을보관 하는 저수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서의 설명대로 계단식 밭을 "안데네스"라 부르는데 잉카인 들은 밭에서 감자,옥수수,코카인등 200 여종
이상의 작물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멀리에 내일 만나게 될 마추픽추를 품에 안고 있는 마추픽추 마운틴이 무지개 색갈의 깃발과 함께 아득히 보입니다
이곳에 오른 많은 사람들도 보입니다
연등꽃?
길고도 지루한 내리막 돌 계단이 하염없이 계속되는 이지점
이 유적지는 일명 "미니 마추픽추"로 불리우는 위나이와이나(Winaywayna) 유적지 입니다
우리가 묵게될 야영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여장을 푼후 방문할 예정 이라고 하네요
구름을 품고 있는 안데스 산맥의 모습
이곳에도 천연굴을 통과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밀림 사이를 통과하는 트레일
이 지점이 바로 뒷쪽으로 마추픽추 마운틴이 가장 잘 보이는 지점 입니니다
페루산 고사리 입니다, 우리것과 다를바 없으나 키는 두세배가 넘습니다
첨엔 뱀인줄 알고 혼비백산... 참 신기한 모양 이네요
인티파타(Intipata) 유적지로 들어 갑니다
잉카 인들은 우루밤바 강에서 마추피추까지 가능한 곳에는 모두 계단식 밭을 만들었는데
이는 평지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산악 고지대인 탓에 농지 확보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대표적 으로 마추픽추의 옆에 있는 와이나피추의 아주 가파른 산 절벽에도 밭이 있을 정도인데
그곳에서는 특별히 신에게 바치는 작물만을 재배 했다고 합니다
빗물에 밭이 유실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일정한 간격 으로 만든 배수로의 모습
안데스의 정기를 나에게!!!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우루밤바(Urubamba River) 강의 모습
저 아래로 우리가 트레킹 기간중 마지막 으로 묵게될 야영지인 위나이와이나(Winaywayna) 캠프촌이 보입니다
남녀공학? 시절에 많이 해보던 포즈로...
우루밤바 강의 오른쪽 산 허리를 지나는 트레일이 보이고 그 옆으로 캠프가 보입니다
이 트레일은 Trekker 가 아닌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1박2일의 잉카 트레킹의 체험코스라고 합니다
이곳에 와서 하루를 지낸뒤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로 다시 내려가 셔틀버스로 마추픽추 관광을 한다고 하네요
아래쪽의 이 건물들은 창고 라고 합니다
캠프로..
인티파타(Intipata) 유적지를 내려와 이를 배경으로
아무리 봐도 대단합니다
캠프에 도착 하니 여느때 처럼 스텝들이 도열해 박수로 환영을 해줍니다
트레킹의 막바지 여서 인지 이젠 쑥스럽지도 어색 하지도 않게 자연스레 분위기에 동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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