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펜 회사야"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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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Bic은 펜 제조회사로 출범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4가지 색깔 펜, 지우개 펜, 판촉용 펜등 펜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여기서 잠깐. 만일, 회사 직원 중 한명이 "라이터나 면도기를 만들어 팔아보자"라고 아이디어를 냈다면, 동료와 상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아마도, "자네 미쳤어? 우리는 펜 회사야"라는핀잔을 들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Bic 경영진의 모험 덕분에 오늘날 Bic의 라이터는 판촉용으로, 면도기는 여행용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우리는 펜 회사야"는 전형적인 상자 안의 생각이다.
"나는 이공계쪽이라서 문학이나 예술은 관심없다"라고 말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로 상자 속에 갇혀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전혀 관심없던 분야를 들여다 본다면 예상치 못한 선물이 기다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