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홍 교육이야기] 낙오자는 늘 바쁘다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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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교육전문가)
낙오자는 늘 바쁘다
무엇엔가 성취하는 학생은 한가지 일에 집중한다.
여러가지 일을 벌려놓으면 바쁘긴 하지만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단 한가지를 선택하면 그 일에 집중하고, 그것을 시행/마무리하기 위해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평소의 그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버릇으로 연결되고, 그 버릇이 무엇엔가 성취를 이루게 한다.
이에비해 낙오자는 늘 바쁘다.
지식과 정보는 부지런히 수집하지만, 수집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거기서 머무른다.
노하우도 알아내지만 행동으로 옮길 의지는 없다.
치명적으로, 무엇을 하든 완벽할 때 까지 기다린다.
대학 지원서 에세이를 예로들면:
성취하는 학생은 일단 쓰기 시작하고, 수없는 교정을 통해 끝을 본다. 물론 그것이 완벽한 에세이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희열을 느끼고 자신감을 증폭시킨다.
낙오자는 완벽한 에세이를 쓰기 위해 완벽한 아디어가 떠오를 때 까지 기다린다. 이런 저런 아디어를 수집하고 늘어놓지만 거기에 머무른다. 에세이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정작 첫 단어, 첫 문장을 써내리지 않는다.
세상은 완벽을 원하는게 아니라 무엇이든 마무리하는 자에게 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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