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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중산층의 평균 소득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라디오공영방송 NPR은 2년전 미국내 가장 인구가 많은 30대 대도시를 선정해 각 도시들의 중산층 소득을 조사한 결과, 2013년을 기준으로 시애틀지역의 증산층 평균 소득은 10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주민 가운데 13%가 연소득 25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실리콘밸리가 포함된 산호세가 10만3,000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를 제외하면 시애틀 중산층이 사실상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9만6,000달러로 전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산층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3만 달러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도 3만2,000달러로 29위였으며 미국 전체 평균인 6만 4,000달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최근 부루킹스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상위 소득 95%대의 부자들의 소득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5% 증가해, 평균 소득 27만 8,084달러를 기록한 반면 하위 20%대 저소득층 주민들의 평균 소득은 1.1% 오른데 그쳐 두 부류의 소득차는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