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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담당 수석부사장으로 2일부터 근무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역할을 했던 제이 카니(49ㆍ사진) 전 백악관 대변인이 아마존 중역으로 스카웃됐다.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26일 “카니 전 대변인이 오는 3월2일부터 아마존의 대외협력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전 대변인은 시애틀 아마존 본사와 워싱턴DC를 오가며 아마존 정책과 관련된 대외협력 및 로비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프 비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세 직접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지난 2008년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당선자의 공보국장으로 처음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한 카니 전 대변인은 2011년 2월 로버트 깁스 전 백악관 대변인의 뒤를 이어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후 지난해 9월 CNN의 정치평론가로 옮겼으며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치평론가는 그만 둔다. 카니 전 대변인은 앞서 21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사주간지 ‘타임’의 모스크바 지국장과 워싱턴 지국장 겸 백악관 출입기자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아마존의
대정부 및 의회 등 전체적인 대외협력 및 로비는 폴 미스너가 총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