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쉐리 송후보 후원금 10만 달러 넘어섰다

단독 인터뷰/“한인사회 성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킹 카운티 제9선거구 쉐리 송 후보(오른쪽)가 캠페인 매니저인 조나단 패라무어(가운데), 펀드레이저 티파니 메이빌(왼쪽)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8월6일 예비선거는 무사 통과 전망"

워싱턴주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킹 카운티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 쉐리 송 후보가 확보한 선거 후원금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송 후보는 22일 시애틀N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이후 현재까지 모은 후원금이 드디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지금까지 모은 후원금 대부분은 한인사회에서 나온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미국 선거에서는 후원금 자체가 지지도를 뜻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후원금을 모았느냐가 대외적으로는 매우 중요하며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송 후보가 10만 달러를 모은 가운데 현직인 리건 던 의원이 76,000달러를 확보하고 있는데 지난해 주 법무장관에 출마했을 당시 진 빚이18만 달러에 달해 현재 10만여달러가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송 후보가 출마한 킹 카운티 제9선거구는 팩토리아 지역을 포함한 I-90 남쪽 벨뷰지역과 뉴캐슬, 렌튼, 메이플 밸리, 블랙 다이아몬드, 커빙턴, 이넘클러 등을 포함하며 전체 인구는 21만여명이고 유권자수는 10여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9선거구에는 송 후보를 포함해 현역인 리건 던 의원과 블랙 다이아몬드 출신의 크리스티나 맥컴버가 제3의 후보로 등록을 마쳐 3명이 출마한 상태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86일 예비선거를 통해 115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나가게 될 상위 득표자 2명을 뽑게 된다

송 후보는 크리스티나 후보는 막판에 등록만 했을 뿐 아무 곳에 나타나지도 않고, 선거 운동도 하지 않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는 인물이라며 예비선거에서 본선에 진출할 2명의 후보에 포함되는 것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8월 예비선거는11월 본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리건 던 후보와 얼마씩의 지지표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리건 던 의원이 지난 임기 동안 카운티 의회 출석률이 꼴찌로 의정활동이 부실했던 데다 주민들의 혈세로 호주여행을 다녀오고, 고급 양탄자를 구입한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점도 자신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지역구가 보수 성향이 강한 농촌지역이 상당수 포함돼 있지만 소수민족이 30% 정도 된 점을 고려하면 승리를 점칠 수도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 후보는 매주 토요일 등 주말이면 젊은 지지층과 함께 지역구 주민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얼굴 알리기를 하는 한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 후보는 다음달부터는 지역구내에 있는 라디오와 케이블 TV 등을 통해 광고와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전체 선거자금은 32만 달러 예상
선거자금 모금 전문가 LA서 영입

캠페인 본부측이 예상하고 있는 올해 전체적인 선거 자금은 32만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 후보는 지금까지 보내준 후원금 대부분은 나의 뿌리이자 지지기반인 한인사회에서 나왔으며 앞으로 한인사회에서 5만 달러 정도의 정성을 추가로 모으고, 나머지는 노동조합 등 주류사회 지지층으로부터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직적인 선거 후원금 모금을 위해 최근 LA에서 선거자금 모금 전문가인 티파니 메이빌을 영입했다.
 
티파니 메이빌은 올해 LA 시의원에 도전했던 입양아 출신의 한인인 에밀 맥 소방국 부국장의 캠페인 본부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현재 티파니 메이빌은 변호사로 패티 머리 워싱턴주 연방 상원 의원의 선거를 돕기도 했던 조나단 패라무어와 호흡을 맞춰 송 후보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송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9선거구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 한인들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고, 그 외 지역 한인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거나 금액의 다소를 불문하고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웹사이트(
votesharisong.com)통해서도 기부

후원금은 영주권자 이상자의 경우 쉐리 송 선거사무실(Friends of Shari Song: 6947 Coal Creek Parkway SE #362, Newcastle, WA 98059) 1인당 최고 1,800달러까지 보낼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votesharisong.com)를 통해서도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송 후보는 한인 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로부터도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 하원 의원, 신호범ㆍ밥 하세가와ㆍ캐런 카이저ㆍ크리스틴 롤프 워싱턴주 상원의원들, 신디 류ㆍ새론 토미코 산토스 주 하원의원, 피트 홈스 시애틀시 검사장,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시장, 등이 그녀를 전폭 지지하고 있다.
 
물론 킹 카운티 민주당은 물론이고 각종 노동조합 등도 서민들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쉐리 송 후보를 절대적인 지지자들이다.
 
송 후보는 이날 시애틀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 동안 시애틀 한인 사회에서 나름대로 봉사를 해왔지만 다음 단계 한인사회 봉사는 선출직 정치인이 돼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한인들의 대변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특히 연간 35억 달러에 달하는 킹 카운티 의회에 들어가 주택ㆍ교통ㆍ복지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에 참여하며 희망과 행복의 정치를 구현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같은 예산 규모 등으로 인해 현재 9명인 킹 카운티 의원은 연봉만도 13만 달러가 넘고 워싱턴주 상원이나 하원 의원보다 실질적으로 훨씬 많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송 후보는 내가 한인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남은 선거 일정 동안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서 태어나 1969년 미국 이민
한인 사회에서 20년 이상 봉사해
 
한국에서 태어난 송 전 회장은 1969년 부모를 따라 시카고지역으로 이민왔으며 일리노이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결혼과 함께 시애틀로 이주했다.
 
송천호 원로목사(페더럴웨이 선교교회)의 며느리인 송 전 회장은 워싱턴주 한미유권자연맹(KAVA)과 한미전문인협회(KAPS) 회장을 역임했고 이후 이들 단체가 통합된 KAC-WA 회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이사장을 지내는 등 20여년동안 한인사회에 봉사해왔으며 한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주류사회에 교량 역할도 해왔다.  

*쉐리 송 후보 지지 단체 및 명단은 첨부파일로

시애틀N=황필립 기자 
<저작권자  시애틀N(www.seattle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l사본 -P1030836.jpg

rl사본 -P1030832.jpg

rl사본 -P1030830.jpg

rl사본 -P1030829.jpg

rl사본 -P1030828.jpg

rl사본 -P1030811.jpg

rl사본 -P1030817.jpg

rlP1030856.JPG






분류
Total 5,572
List
<<  <  553  554  555  >  >>